일생생활을 하는데 있어 발의 기능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장시간 걷기운동 또는 달리기를 할 경우 발바닥에 통증이 생기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통증을 무시하고 방치합니다. 이런 통증은 흔히 족저근막염이라는 염증 질환으로 오랫동안 방치하면 완치되기가 어려우며 심하면 수술까지 해야 합니다.
오늘은 운동선수 외 일반인들도 쉽게 겪는 족저 근막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족저 근막염이란
족저 근막염 및 족저 근막은 종골이라고 불리는 발 뒤꿈치의 뼈에서부터 발바닥 앞쪽으로 나뉘어져 발가락 주변부에 두껍게 부착된 강한 섬유성 띠이며 이부분에 염증이 생겨 발 뒤꿈치 및 발바닥에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쉽게 말해 족저 근막이라 불리는 부위에 염증이 생겨 발바닥 및 발뒤꿈치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족저 근막염 원인
①무리한 걷기 또는 달리기
장시간 오래 서있거나 또는 오랜시간 걷기 및 달리기를 해 발바닥에 지속적인 힘이 가해지면 족저 근막염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또는 등산, 높은곳에서 점프하기등 발바닥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하면 발생하게 됩니다.
②여성 하이힐, 남성 키높이 깔창
굽이 높은 하이힐을 신거나 키높이 깔창을 넣은 운동화를 신을 경우 발바닥에 부담을 주게 되어 족저 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걷을때 충격 흡수력이 떨어지고 발바닥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하기 매우 쉽습니다.
그 밖에도 잘못된 보행습관, 또는 발 사이즈와 맞지 않는 운동화를 신을때 족저 근막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족저 근막염 증상
①아침 첫 걸음시 발바닥을 찌르는 통증
족저 근막염 증상의 대표적인 현상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걸을 때 발바닥 또는 발 뒤꿈치에 찌르는듯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경우에 따라 발 아치, 발과 발가락 사이 등에서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악화되면 일상 생활에서 걸을때마다 심한 통증이 발생 합니다.
②가만이 있다가 걷기 시작하면 통증 발생
③발 뒷꿈치를 들어서 발끝으로 섰을때 통증 발생
④발가락을 안쪽으로 굽힐때 통증 발생
■족저 근막염 치료법
①약물 및 체외 충격파
가장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스테로이드 및 진통제의 약물 복용과 발바닥에 체외 충격파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족저 근막에 발생한 염증을 없애야 하기 때문에 체외 충격파를 하게 되면 발바닥 깊은 곳에 발생한 염증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보통 한달에 2회 정도 실시하며 약 2개월정도 치료하면 완치 될 수 있습니다.
②쿠션 깔창, 편안한 운동화 착용
걸을때 하중을 줄일수 있는 쿠션 깔창을 운동화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쿠션으로 발바닥 근육이 손상되는것을 막을수 있으며 염증이 악화 되는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불편한 신발에 깔창을 넣는것은 증상을 더욱 악화 시킵니다. 특히 여성들은 족저 근막염 증상이 나타날때 하이힐을 신는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③스트레칭, 발바닥 공굴리기
집에서 흔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발바닥으로 골프공 또는 야구공을 굴려주는 것입니다. 발바닥으로 공을 움직여 주면 발바닥 근육에 스트레칭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근육이 이완되면서 혈액이 순환되어 염증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통증 부위에 얼음찜질을 해주거나 벽을 손으로 밀면서 발바닥 근육을 이완 시키는 스트레칭 방법이 있습니다.
④발바닥 및 종아리 마사지
운동선수를 제외한 일반인들의 족저근막염 증상을 보면 발바닥 뿐만 아니라 종아리에도 근육 및 부분적으로 염증이 발생합니다. 족저근막염을 집에서 치료하기 위해서는 발바닥 스트레칭 뿐만 아니라 반드시 종아리 스트레칭을 병행해 주어야 합니다. 종아리 근육을 풀어주게 되면 발바닥으로 가는 혈액 흐름이 원활해져 발 주변의 염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족저 근막염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병원에 내원하여 체외 충격파와 집에서 셀프로 종아리 마사지 및 발바닥 마사지, 그리고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면 한달 이내로 완치가 될 수 있습니다. 족저 근막염 증상을 평소해 인지하고 있다면 치료법 또한 간단해 집니다. 지금까지 족저 근막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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