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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비지니스

경기도 광역버스 입석금지 본격 시행 실질적인 대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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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만 무성했던 경기도 광역버스 입석금지 제도가 11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경기도에서 서울 근교로 출근하시는 분들은 버스를 기다리는동안에도 줄을 서고 입석으로라도 출근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서 입석으로 버스를 타는데 갑작스런 광역버스 입석금지 제도로 불편함이 예상됩니다. 지금부터 경기도 광역버스 입석금지 제도 및 해당 업체 목록, 그리고 본질적인 대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 광역버스 입석금지 제도 시행

경기 광역버스 입석금지 제도가 11월 18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광역버스 입석금지 제도는 지난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시행되었지만 버스회사의 매출 감소 및 버스파업 등의 이유로 시행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발생된 이태원 압사 참사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이 다시한번 부각되면서 정부는 광역버스 입석금지 제도를 다시 부활시켰습니다.

11월 18일 금요일 직장인들의 출퇴근부터 혼잡이 있을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예상외로 혼잡보다는 광역버스 입석금지 제도에 대해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인식이 반영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광역버스 입석금지 정부 대책

①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확대 운행

-화성시 광역버스 7개 노선은 출퇴근 운행횟수가 133회에서 193회로 60회 확대되며 이용객이 많은 노선에 대하여 2층 전기버스 15대를 투입하여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대해 대응할 계획입니다.

-수원시 광역버스 5개 노선의 출퇴근 운행 횟수는 56회에서 98회로 42회 확대됩니다. 성남시 2개 노선은 24회에서 31회로 7회 확대 됩니다.




-용인시 11개 노선은 160회에서 192회로 출퇴근 운행횟수 32회 확대하고 강남역으로 가는 5002번 노선에 2층 전기버스 11대를 투입하여 출퇴근 시간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대해 대응 예정입니다.

-인천시와 김포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은 16개 노선 운행회수 251회를 313회로 62회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②전세버스 투입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전세버스 차량 107대를 수급하여 경기지역 주요 노선에 단계적으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③대용량 2층 광역 전기버스 확대

2층 전기버스를 확대 운행하여 최대한 승객들을 많이 태워서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대해 대응할 예정입니다. 내년 3월 이후부터 용인,화성,고양 등 20대를 운행할 계획입니다.


③스마트 및 쾌적한 승차대기

좌석 예약제를 적용하여 승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환승 정류소를 확대하여 쾌적한 정류소를 준공할 예정입니다.


■광역버스 입석금지 버스 업체

-화성 대원고속, 화성여객
-하남 대원고속, 경기상운
-평택 대원고속, 평택버스
-이천 이천시내버스
-용인 경기고속, 대원고속
-수원 대원고속, 경기고속
-냠양주 경기버스, 경기운수, 대원운수, 경기고속

광역버스 임석금지 노선은 경기도 공공버스 112개, 민영제 9개 등 전체 146개 노선이 해당이 됩니다. 버스 회사들의 갑작스런 매출감소에 대한 불만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안전에 대한 조치는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되는것은 공감되가 형성이 되었습니다. 정부와 버스업체의 소통을 통해 원활한 대책이 마련되어 광역버스 입석금지 제도가 효과적으로 정착될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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